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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현 KPMG위민스 첫날 선두 “자신감 찾아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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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이 29일 KPMG위민스PGA챔피언십 첫날 선두로 마쳤다.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남달라’ 박성현(25)이 “이번 라운드에서 좋은 플레이를 펼치고 자신감을 찾은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 첫날 한 타차 선두로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다.

박성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레이크스 골프클럽(파72 674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으면서 66언더파로 한 타차 선두다. 전반 1번 홀 버디로 기분좋게 시작한 박성현은 이후 4, 6, 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 들어 10번 홀과 15번 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냈다. 보기없이 깔끔하게 버디만 6개를 잡아낸 무결점 플레이가 특징이었다.

박성현은 현장에서 LPGA홍보를 담당하는 JNA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성적이 썩 좋지는 않았는데, 이번 주 대회를 준비하면서 어느 정도 자신감이 올라왔는지 묻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 “이 대회전까지 정말 많은 컷오프를 당했고 업다운이 심한 플레이를 했다. 연습시간을 늘리면서 자신감을 찾으려고 노력했고, 특히 이번 라운드에서 좋은 플레이를 펼치고 자신감을 찾은 것 같아 만족스럽다.”

어떤 점이 잘 되어 첫날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는지 묻자 기본으로 돌아갔다고 답했다. “오늘은 정말로 스윙 하나 하나 처음하는 듯이 신경을 많이 썼다. 기본부터 생각하려고 노력을 했고, 그런 부분들이 굉장히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 전체적으로 다 잘 됐던 라운드였다.”

이 대회는 전장이 지난 US여자오픈보다 길고 페어웨이도 좁은 장타자를 위한 코스다. 코스 셋업에 대해서는 만족해했다. “지금 코스가 많이 젖어있긴 하지만 굉장히 플레이하기엔 편안하다. 까다롭지만 공략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는 코스이기 때문에 굉장히 재미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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