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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원 김혜진3 맥콜용평리조트오픈 첫날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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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원이 맥콜용평리조트오픈 첫날 4번홀 드라이버 티샷 날리고 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박성원(25)과 김혜진3(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맥콜용평리조트오픈(총상금 6억원) 첫날 선두에 올랐다.

박성원은 강원도 용평의 버치힐 골프클럽(버치-힐 코스 파72 636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64타를 쳤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박성원은 11번 홀 버디에서 시작해 14,15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17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4,5번 홀에서도 2타를 줄였다. 박성원은 지난 2016년 롯데칸타타여자오픈에서 예선전을 통해 1승을 올린 바 있다.

루키 김혜진3은 10번 홀에서 출발해 버디없이 전반에 5타, 후반에 3타를 줄여 공동 선두로 마쳤다. 한진선(23)이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합쳐 7언더파 65타로 3위로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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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3이 29일 맥콜용평리조트오픈 첫째날 5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조정민(24)은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은 김지현(27)과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아침 일찍 경기를 마친 배선우(24)는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잡고 67타를 친 무결점 경기력으로 하민송, 박주영, 변현민과 공동 6위를 형성했다.

지난해 마지막날 두 개의 이글을 잡으면서 아마추어로 우승한 최혜진(19)은 2언더파 70타에 그쳐 장타자 김아림(23)과 공동 42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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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홀에서 홀인원을 한 유승연이 경기 마친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LPGA]


유승연(24)은 파3 160미터 거리의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하면서 기아자동차 K9을 부상으로 받았다. 전 홀에서 쓰리퍼트로 가라앉은 분위기에서 친 6번 아이언 샷이 핀 앞 8미터 지점에 떨어져 그대로 홀인했다. 하지만 유승연은 보기 3개를 더해 버디와 함께 이븐파 72타 공동 66위로 마쳤다.

주최사인 일화는 초정탄산수를 대회명으로 올렸지만 올해부터는 본격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맥콜로 바꿨고 총상금액도 1억원 증액했다. 우승시 지난해보다 2천만원이 증액된 1억2천만 원의 상금 뿐만 아니라 버치힐 명예회원권, 맥콜 3년 증정권, 인터컨티넨탈 호텔 3백만 원 상당의 숙박권 등 푸짐한 부상이 주어진다.

또한 올해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회 기간 9번 홀(파4 374야드) 세컨드샷 지점에서 ‘맥콜존’을 운영한다. 선수들의 드라이버 샷이 이 안에 들어갈 때마다 50만 원씩 적립해 최대 3천만 원을 자선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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