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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훈 퀴큰론스내셔널 공동 20위, 우즈는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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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30일 퀴큰론즈내셔널 2라운드에서 11위로 올라섰다. [사진=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강성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퀴큰론스내셔널(총상금 710만달러) 둘째날 순위를 69계단 끌어올려 20위로 마쳤다.

강성훈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아베넬팜의 TPC포토맥(파70 710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64타를 치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첫날 2오버파 공동 89위로 부진했던 강성훈은 공동 20위(4언더파 136타)로 오르며 지난해 이 대회에서의 아쉬움을 만회할 기회를 얻었다.

보 호슬러가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합쳐 4언더파 66타를 쳐서 브라이언 게이, 라이언 아머(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9언더파 131타)를 이뤘다.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5언더파 65타를 쳐서 빌리 호셜(미국)과 한 타차 공동 4위(8언더파 132타)로 올라섰다. 재미 교포 존허(허찬수)가 6언더파 64타를 치면서 마크 레시먼(호주), 판청충(대만), 케빈 스틸먼(미국)과 공동 7위(6언더파 134타)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면서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첫날 이븐파 70타 공동 48위에 그쳤던 우즈는 공동 11위(5언더파 135타)로 순위를 37계단 끌어올렸다. 18번 홀에서는 그린 밖 30야드 지점에서 한 칩샷이 그대로 들어가면서 버디를 추가했다. 3년 만에 퍼터를 말렛 스타일로 교체한 우즈는 이날 퍼트 수 26개로 만족할 성과를 거뒀다. 퍼팅에서 평균 성적보다 1.9타를 더 줄였다.

지난 2007년 타이거우즈재단이 창립한 이 대회는 최경주(48)가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우즈는 2009년과 2012년 두 차례 우승을 기록했으며 올해가 그의 재단이 주최하는 마지막 대회다.

안병훈(27)은 버디 3개에 보기와 더블보기를 한 개씩 적어내 이븐파에 그치면서 공동 45위(1언더파 139타)로 순위가 12계단 내려갔다.

1오버파 74명까지 컷을 통과한 가운데 김민휘(26)는 2오버파, 김시우(23)는 3오버파로 부진하면서 대회를 마감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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