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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아, W지투어 4차에서 시즌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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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가 30일 롯데렌터카W지투어 4차대회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정선아가 시뮬레이션골프 대회인 2018 롯데렌터카 W지투어(GTOUR) 정규투어 4차 대회(총상금 7천만원)에서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정선아는 29~30일 양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개최한 대회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로 2위인 박소현3과 김가연을 따돌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정선아는 결선 1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같은 조의 김영현, 박소현3와 같이 공동선두로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며 좀처럼 승부가 나지 않았으나, 후반 홀부터 정선아의 특기인 몰아치기가 시작되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마지막 홀을 버디로 박소현에게 최종 카운터펀치를 날리며 3타 차로 우승을 기록했다.

정선아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 해만 2승을 수확하며 통산 우승 기록을 총 7승으로 늘렸다. 또한, 2018시즌 대상포인트 3150점을 기록하고, 상금랭킹 마저도 압도적인 1위를 달리며 지난 해에 이어 독보적인 성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선아는 우승 인터뷰에서 “후반 스코어는 더 좋았지만 짧은 퍼팅이 잘 안돼 마음 고생을 했다. 그래도 마지막에 버디를 성공해서 아쉬움은 없다.”라고 소회를 밝히며 “박진감 넘쳤던 경기에서 우승을 하게 돼 뿌듯하다. 앞으로 조금 더 자신감 있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시즌 최고 성적이 2승인데 앞으로 더 공격적인 플레이로 또 우승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라는 포부를 보였다.

우승 상금 150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 결선 1라운드 66명(시드권자, 예선통과자, 추천선수), 2라운드 45명(21명 컷오프)의 선수들이 이틀간 승부를 겨뤘으며, 대회 코스는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제이드 팰리스GC로 치러졌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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