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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도엽 VS 한창원..군산서 우승 격돌 2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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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엽이 9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지난 주 KPGA선수권에서 우승한 문도엽(27)이 KPGA 코리안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연장전에서 패한 동갑내기 한창원(27)도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며 2주 연속 우승 경쟁에 나섰다.

문도엽은 5일 전북 군산의 군산CC(파71/712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맹동섭(31), 문경준, 변진재, 이한구, 국가대표 장승보와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 주 KPGA선수권에서 정규투어 첫 우승을 거둔 문도엽은 6언더파 65타로 선두에 나선 루키 고석완(24)과 2타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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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를 선두로 마친 고석완. [사진=KPGA]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선두에 나선 고석완은 캐나다 교포다. 초등학교 3학년을 마치고 캐나다로 이민을 갔으며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다 3학년 때 중퇴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2번째 도전만에 올해 코라안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하지만 개막전부터 3개 대회 연속 컷오프를 당하는 등 적응에 애를 먹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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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는 한창원.[사진=KPGA]


지난 주 KPGA선수권에서 문도엽에게 연장전 끝에 패한 한창원(27)은 5언더파 66타로 정대억과 함께 공동 2위로 출발했다.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공동 5위, KPGA선수권에서 준우승을 거두는 등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창원은 경기후 “요즘 골프가 잘 되고 있다. 지금이 딱 우승해야 할 타이밍인 것 같다”고 말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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