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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아, 18홀 최소타로 W지투어 5차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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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아가 26일 W지투어 5차 대회에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시뮬레이션골프의 강자 정선아(28)가 2018롯데렌터카W지투어(GTOUR) 정규투어 5차 대회(총상금 7천만 원)에서 18홀 최소타 기록을 작성하면서 시즌 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5일까지 이틀간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이 대회 2라운드에서 정선아는 한 개의 보기도 없이 13언더파를 기록해 합계 23언더파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특히 이날 13언더파는 W지투어 18홀 최저타수다. 지난해 정규투어 1차와 2차 대회에서 류아라와 자신의 기록보다 1타를 더 줄였다.

정선아는 24일 결선 1라운드에서 10언더파를 기록하며 2위 류아라(28)와는 2타 차로 선두로 마친 데 이어 우승까지 이어졌다. 이틀 합계 23언더파는 종전에 본인이 세웠던 W지투어 36홀 최저타 기록(20언더파)보다 3타나 더 줄인 것이다. 이로써 지난 4월 2차 대회와 6월 4차 대회에 이어 시즌 3승, 통산 8승에 성공했다. 또 대상포인트 1위(5200점), 상금랭킹도 1위(57,912,500원)를 달리며 최고 선수 자리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정선아는 우승 소감으로 “연습 때도 13언더파를 기록한 적이 있는데 그 결과가 대회 때까지 잘 이어진 것 같은데 하루에 5시간씩 연습한 결과라고 생각하니 매우 뿌듯하다”면서 “기세를 몰아 남은 시즌 트로피를 모두 가져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은 1천5백만 원이다. 총 66명의 참가자 중에 1라운드 컷오프에서 살아남은 45명의 선수가 우승의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대회 코스는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써닝포인트GC로 치러졌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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