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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개인전 오승택 은메달, 단체전은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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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택이 26일 아시안게임 남자골프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땄다. [사진=아시안게임, 안타라뉴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한국 남자 골프팀이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은 오승택(한체대2, 19)이 은메달, 단체전은 동메달을 땄다.

오승택은 26일 자카르타 폰독인다골프&컨트리클럽(파72 7206야드)에서 86명이 출전한 가운데 열린 개인전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선두에 한 타 뒤졌다.

3일 내내 줄곧 선두를 달리던 게이타 나카지마(일본)가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치면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금메달을 땄다. 진청(중국)은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호영(한체대 3, 20)은 1오버파 73타를 쳐서 공동 10위(3언더파 285타), 김동민(한체대1, 19)은 이븐파 72타에 그쳐 공동 23위(1오버파 289타), 장승보(한체대4 22)는 3오버파 75타를 쳐서 공동 26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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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안게임 남자 개인전은 왼쪽부터 일본의 게이타 나카지마(금), 오승택(은), 중국의 진청(동)이 획득했다.


20개국이 출전한 단체전에서 한국은 총 19언더파 845타에 그치면서 3위로 마쳤다. 일본이 28언더파 836타로 금메달, 중국이 21언더파 843타로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태국은 한국에 한 타 뒤진 18언더파로 4위, 대만은 5위 순이었다. 단체전의 경우 4명의 선수들 중에 좋은 3선수의 스코어를 합산해서 계산한다.

한국 골프는 4년전 인천에서는 개인, 단체전 모두 은메달을 땄으나 이번에는 그보다 못한 성적을 낸 것이다. 남자 대표팀은 지난 2006년 카타르 도하와 2010년 중국 광저우에서는 남자 개인, 단체전 모두 금메달을 싹쓸이 했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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