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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로모션 챔피언 스윙] 김혜선2의 축이 견고한 드라이버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김혜선2(21)는 지난해 10월 열린 SK핀크스 서울경제레이디스클래식에서 생애 첫 승을 거뒀다. 2015년 점프투어와 드림투어를 거쳐 2016년부터 1부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으니 올해로 3년째다. 올 시즌 김혜선2는 16개 대회에 출전해 내셔널타이틀인 한국여자오픈에서 3위에 오르는 등 톱10에 4번 들면서 상금 순위 35위(1억3194만원)에 올라 있다.

김혜선2의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50.25야드로 장타부문 12위에 올라 있으며 페어웨이 적중률은 40위(73.8%)를 달리고 있다. 라운드 당 평균 퍼트수가 71위(30.7타)로 부진한 탓에 평균 타수가 31위(71.48타)지만, 드라이버 샷은 누구도 부럽지 않을 정도로 잘 친다. 특히 두 다리와 양 팔이 스윙 과정 내내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어 긴 비거리와 정확한 방향성의 바탕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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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마스터스 첫날 김혜선2의 아이언샷. [사진=KLPGA]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김혜선2의 드라이버 샷을 다각도로 촬영했다. 김혜선2는 이 대회에서 공동 13위로 마쳤다. [촬영=김두호 기자, 편집= 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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