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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선우, KLPGA 한 시즌 ‘6연속 톱5’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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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끝난 한화클래식에서 배선우가 2위로 마쳤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배선우(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 시즌에 6연속 톱5 진입 기록에 도전한다.

배선우는 7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컨트리클럽(파72 6622야드)에서 열리는 제8회 KG·이데일리레이디스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디펜딩 챔피언 김지현(27), 이소영(21)과 한 조로 출발한다.

배선우는 지난 2일 메이저 대회 한화클래식 마지막날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쳐서 단독 2위로 마쳤다. 올해 18개 대회에 출전한 배선우는 8월말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에서 우승했고 상금 순위에서는 4위에 올라 있다. 그리고 한 번도 컷오프가 없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아시아나항공오픈 이후 5개 대회에서 톱5에 들었다. 5개 대회의 상금액만 4억2690만원인데 이는 상금 7~8위 사이에 든다. KLPGA 시즌 통계에서 ‘톱텐피니쉬율’이라는 항목에서 공동 선두인 오지현과 최혜진도 18개 대회에서 톱10에 12번 들었을 뿐, 연속 톱5 항목에서는 두세 번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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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는 최근 5개 대회에서 모두 톱5 안에 들어 상금만도 4억2690만원여를 획득했다. [자료=KLPGA]


공교롭게도 이번 대회에 톱3(오지현, 최혜진, 이정은6)가 모두 불참하고 5위인 장하나(25)까지 일본 대회로 가는 등 톱10에서 4명만 출전하면서 배선우로서는 시즌 2승의 기회까지 맞았다.

배선우의 KLPGA투어 통계를 보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 246.62야드로 24위이며 페어웨이 적중률도 76.18%로 16위에 올라 있다. 그린 적중률은 79.73%로 투어에서 3위에 올라 있다. 평균 퍼팅수는 30.2개로 32위로 떨어지지만 평균 타수 70.08타로 4위다.

같은 조에서 함께 경기하는 김지현은 상반기 1승 이후로 10~20위권에 머물면서 상금 랭킹 16위에 머물고 있다. 이소영은 시즌 2승에 최근 두 대회 연속 3위를 하면서 상금 6위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 상금랭킹 7위 조정민(24)과 상금 10위 김지현2(27)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이자 2014년부터 매년 1승씩 총 4승을 거둔 장타자 김민선5(23) 역시 시즌 첫승에 목마른 상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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