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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애, JLPGA선수권 첫날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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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가 6일 메이저 대회인 일본여자프로골프선수권 첫날 선두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신지애(30)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최대 상금액이 걸린 메이저 JLPGA선수권 코니카미놀타컵(총상금 2억 엔: 한화 20억원)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신지애는 6일 일본 토야마현 이미즈시 고스기컨트리클럽(파72 660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서 버디만 5개를 잡은 코이와이 사쿠라,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친 키토 사쿠라, 하마다 마유와 공동으로 리더보드 정상에 올랐다.

아침 7시반에 1번 홀에서 시작한 신지애는 전반 5,6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으나 2,7번 버디와 맞바꾸면서 이븐파로 전반을 마쳤다. 신지애는 후반 11번 홀부터 세홀 연속 버디를 몰아치더니 한 홀 쉰 뒤에 15, 16번 홀에서 다시 연달아 버디를 잡아내며 라운드를 마쳤다.

올 시즌 메이저 살롱파스에서 첫승을 거두고 지난주 연장전 끝에 시즌 2승을 거둔 신지애는 2008년을 시작으로 일본 JLPGA투어 통산 19승을 달성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11승, KLPGA투어에서 21승으로 생애 통산 52승을 올렸다.

코주마 코토노가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서 장웨이웨이(중국), 하라 에리나, 후쿠다 마미, 미카시마 카나와 등 8명이 공동 5위를 형성했다. 김해림(28)이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19년 경력의 프로생활에 JLPGA투어 18승을 거둔 베테랑 오야마 시호, 기쿠치 에리카, 우에하라 미키 등과 공동 13위 그룹을 이뤘다.

강수연(42)은 2타를 줄여 김해림(28), 시즌 4승에 상금 선두의 스즈키 아이와 함께 2언더파 70타를 쳐서 아사이 사키, 후지모토 아사코 등과 공동 20위로 마쳤다.

1968년에 시작돼 올해로 51회를 맞은 이 대회는 한국 선수가 14명이 출전하고 있다. 132명의 출전자 중에 상금 2위 안선주(31)는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묶어 71타를 적어내 한 타를 줄인 김하늘(30), 정재은(29), 황아름(31), 이나리(30) 등과 공동 30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지희(39)는 2오버파 74타로 장하나(25), 이민영(26) 등과 함께 공동 82위에 자리했다. 2013년 이 대회 우승자인 이보미(30)는 5오버파 77타로 부진한 성적을 내 공동 121위로 경기를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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