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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휘-김시우, 슈라이너스병원오픈 첫날 공동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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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가 2일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 첫날 5언더파를 쳐서 공동 5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민휘(26)와 김시우(23)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79억7650만원) 첫날 선두에 3타차 공동 5위에 자리했다.

김민휘는 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PC서머린(파71 725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반 4번 홀 버디를 잡으면서 언더파 레이스를 시작한 김민휘는 6,7번 홀을 보기-버디로 맞바꾼 뒤에 후반 라운드에서 12,13번 연속 버디, 16, 18번 홀에서도 버디로 라운드를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김민휘는 마지막 날 5언더파 66타를 치면서 패트릭 캔틀리(미국), 알렉스 체카(독일)와 연장전에 들어갔으나 2차 연장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면서 우승을 놓쳤고, 캔틀리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시우는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전반에는 버디-보기를 2개씩 적어냈으나 후반 들어 10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12번 홀부터 4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여나갔다.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조던 스피스와 브라이슨 디샘보(이상 미국) 등 7명과 동타다.

일몰로 인해 몇몇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피터 율라인(미국)이 버디 9개에 보기 1개로 8언더파 63타를 적어내 단독 선두로 마쳤다. 세스 리비(미국)는 한 홀을 남기고 7언더파를 쳐서 2위, 해롤드 바너 3세와 로버트 스트랩(이상 미국)이 6언더파 65타를 적어내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이 15번 홀 이글에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서 리키 파울러(미국),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등과 공동 19위에 올랐다. 주목을 받는 최장타자 카메론 챔프(미국)는 2언더파 70타를 쳐서 디펜딩 챔피언 패트릭 캔틀리 등과 공동 32위로 마쳤다.

그밖의 한국 선수 중에 강성훈(31)은 2홀을 남기고 2언더파로 공동 32위에 있으며 이경훈(26)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71위, 임성재(20)는 한 홀 남기고 1오버파로 공동 90위, 배상문(32)은 2오버파 73타를 쳐서 공동 107위로 경기를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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