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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타는 선두 이지훈..문도엽 이형준 서형석 이정환은 턱밑 추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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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이지훈이 17번홀에서 목이 타는 듯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이지훈(32)이 코리안투어 A+라이프 효담 제주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이지훈은 3일 제주도 세인트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2타차 선두에 나섰다. 작년 우승자인 이지훈은 무빙데이인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선두도약에 성공했다.

이지훈은 작년 크라운CC에서 열린 제주오픈에서 최종라운드가 폭우로 취소된 덕에 행운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지훈은 경기후 “제주도에 오면 성적이 잘 나오는 것 같다. 지난 해에 이어 셋째 날 단독 선두에 올라 기분이 좋다”며 “샷, 퍼팅 등 모든 게 다 잘 돼서 큰 실수 없이 경기할 수 있었다. 내일도 즐거운 마음으로 플레이하다 보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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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하게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는 문도엽. [사진=KPGA]


이지훈은 그러나 최종일 만만찮은 추격자들과 겨뤄야 한다. KPGA선수권자인 문도엽(27)이 데일리베스트인 7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위에 올랐다. 문도엽은 이날 버디 9개에 보기 2개로 7언더파65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정지호(34), 김인호(25)와 함께 공동 2위그룹을 이뤘다.

뒤를 이어 이형준(25)이 마지막 6개 홀서 버디 4개를 잡아내며 4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이정환(27), 서형석(21), 박효원(31), 정한밀(27), 박준섭(26)과 함께 두터운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선두 이지훈과는 3타차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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