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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투어에 엄마 골퍼들이 돌아온다..루이스, 필러, 페테르손 등 출산후 속속 복귀

  • 기사입력 2019-01-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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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 LPGA투어에 복귀하는 스테이시 루이스와 제리나 필러, 수잔 페테르손, 카린 이셰르(왼쪽부터). [사진=L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출산으로 필드를 떠났던 스테이시 루이스와 제리나 필러(이상 미국),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 카린 이셰르(프랑스) 등 엄마 골퍼들이 속속 필드로 복귀한다. 가장 먼저 복귀하는 선수는 전 세계랭킹 1위 루이스로 복귀무대는 시즌 개막전인 다이아몬드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다.

루이스는 18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트란퀼로 골프코스(파71)에서 열리는 개막전에 출전한다. 출산후 첫 경기를 의식한 듯 “대회장의 모든 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며 “어딜 가서 경기하든 딸을 데리고 다닐 것”이라고 밝혔다. 33세인 루이스는 작년 7월 출산을 위해 투어를 중단했으며 3개월 후인 10월 25일 딸 체스니 린을 출산했다. 남편 제로드 채드웰은 아내의 복귀전을 돕기 위해 대회장에 동행했다.

지난 해 아들 AJ를 출산한 필러는 6주후 싱가포르에서 열릴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을 통해 복귀한다. 필러는 아시아 원정길에 아들을 데리고 가지는 않지만 미국 내에서 투어를 다닐 때는 동행할 예정이다. PGA투어 선수인 남편 마틴 필러(미국)도 육아를 돕기 위해 경기 스케줄을 조정한 상태다.

올해 37세인 페테르손은 작년 8월 아들 알렉산더를 출산했다. 아직 구체적인 복귀전 일정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연습장면을 공개하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페테르손은 트위터에 “엄마가 된다는 것은 내 인생의 가장 큰 선물”이라고 썼다.

39세인 이셰르는 작년 11월 둘째 딸 마야를 출산했다. 첫 아이를 낳은 다른 엄마 골퍼들에 비해 출산후 복귀 경험이 있어 여유있는 모습이다. 이셰르는 “둘째 아이 출산 후 하루가 너무 짧아졌다”며 “아이 둘을 키운다는 것은 단순하게 일이 2배가 됐음 이상이다. 그래도 난 새 시즌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이들이 젊은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과거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까?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출산은 여성의 몸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다주기 때문. 특히 출산 과정에서 골프에서 중요한 몸의 밸런스가 깨져 이를 회복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아이를 돌보느라 연습량도 줄 수밖에 없다. 출산후 전성기를 맞은 여성 골퍼가 없다는 게 이를 증명한다.

한편 26명만 출전하는 이번 개막전엔 지은희와 전인지, 김세영, 양희영, 이미림, 이미향 등 한국선수 6명도 출전한다. 여기에 교포 선수인 리디아 고와 애니 박도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세계랭킹 1위 에리야 주타누간은 언니 모리야(이상 태국)와 함께 동반출전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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