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레알 마드리드 라모스, '라리가 최초 퇴장 20회' 불명예
이미지중앙

라모스가 라리가 최초 퇴장 20회를 당한 선수가 됐다. [사진=프리메라리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민태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가 라리가 최초로 20번 퇴장을 당한 선수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는 2018-19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지로나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라모스는 후반 18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데 이어 경기 종료 직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카세미루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라모스의 핸드볼로 인해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허용했고, 지로나의 공격수 포르투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마드리드는 잡아야 하는 상대였던 지로나에게 패배를 당하는 것과 더불어 주장 라모스가 다음 경기에도 나설 수 없다는 것이 팀으로서 뼈아프다.

라리가에서 19번의 레드카드를 받은 라모스는 이날 경기 퇴장으로 라리가 역사상 처음으로 20번의 퇴장을 당한 선수로 기록됐다. 라모스는 '라리가 최초 퇴장 20회'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추가했다.

라모스는 세계 정상급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지만 지난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고의로 경고를 받으며 ‘경고 세탁’의 의혹을 받고 있다. 여기에 라리가 최초 레드카드 20회 수집이라는 불명예까지 떠안으며 자존심을 구기게 됐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