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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희경, 악사레이디스 둘째날 5타차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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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이 30일 악사레이디스 둘째날 6언더파를 쳐서 공동 4위로 올라섰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배희경(27)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악사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8천만 엔) 둘째날 공동 4위로 순위가 올랐다.

배희경은 30일 일본 미야자키현 UMK컨트리클럽(파72, 652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여섯 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쳐서 S.랑쿨(태국)과 함께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마쳤다.

루키인 카와모토 유이가 9번 홀부터 다섯 홀 연속 버디를 잡은 데 이어 마지막 홀까지 버디 7개를 잡는 맹타를 휘둘러 65타를 적어내 4타차 단독 선두(13언더파 131타)로 뛰어올랐다. 그런가 하면 유수이 레이카가 5언더파를 쳐서 선두로 출발해 2언더파를 친 와키모토 하나와 공동 2위(9언더파 135타)에 자리했다.

선두의 유이는 지난해 일본 여자 2부투어인 스텝업투어에서 4승을 기록하면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1부 투어에 진출한 선수다. 첫날 선두였다가 2위로 내려간 하나는 대회가 열리는 미야자키 출신이며, 레이카와 함께 지난해 프로테스트를 통해 투어에 데뷔한 루키들이다. 리더보드 톱3 세 명이 모두 루키인 상황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그 뒤를 배희경과 역시 올해 루키인 랑쿨이 뒤쫓고 있다.

전미정(37)은 이글 하나에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서 직전 대회 우승자인 우에다 모모코와 공동 6위(7언더파 137타)에 자리했다. 루키 배선우(24)는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쳐서 마츠다 레이 등과 공동 8위(6언더파 138타)다.

이민영(27)은 버디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쳐서 디펜딩 챔피언 피비 야오(대만) 등과 공동 12위(5언더파 13타)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고 3위에서 출발한 윤채영(32)은 1오버파 73타로 부진한 성적을 적어내 스즈키 아이 등과 공동 24위(4언더파 140타)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황아름(33)이 공동 30위(3언더파), 이지희(40)가 공동 38위(2언더파)로 52명까지의 컷을 통과했으며 올 시즌 첫 출전한 안신애(29)는 3오버파를 쳐서 공동 74위(2오버파), 이보미(31)는 4오버파로 공동 81위(3오버파), 김하늘(31)은 공동 83위(4오버파)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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