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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규의 골프영어] (22) 페어웨이에서 격려와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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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동반자가 있기 마련이고, 칭찬은 골프를 즐겁게 만든다.


5대 메이저(Major) 대회라 불려지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대회의 2라운드(한국 시간 3월 16일 새벽) 17번(파3) 3홀에서 타이거 우즈 선수가 친 공이 물에 빠졌습니다. 80 야드 지점에서 친 3번째 샷도 다시 물에 빠져 5번째 샷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렸습니다. 2 퍼트를 해서 결국 7타(quadruple bogey)를 기록했습니다.

타이거 우즈 선수도 쿼드러플 보기(규정 타수보다 4차 더 친 경우)를 치는 게 골프입니다. 그러니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미스 샷은 오히려 당연히 받아들여야 되겠죠? 이럴 때 동반자(co-player)가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면 힘이 날 거에요. 이럴 때 쓰는 표현을 알아볼까요?

나쁘지 않은 샷 입니다(That’s not bad).
정도 샷 이면 괜찮습니다(That’s not bad at all)!
초보자에게는 괜찮은 편입니다(That’s not bad for a beginner).
샷을 할 수록 잘하고 있습니다(You are playing better shot after shot).
운이 안 따라 주었습니다(That’s unlucky).
공아 제발 그린에 올라가(Get up, get up)!
* 좀 짧게 쳤을 때 쓰는 표현이며, 좀 길게 쳤을 때는 'Sit, sit, sit down(그만 가고 거기서 멈춰 앉아)!', 퍼팅 시 컵 안에 좀 들어가라는 표현은 'Get in the hole = Go in!'입니다(상대방이 친 샷에 대해 같은 마음으로 외쳐줄 때 쓰는 표현이죠).

상대방 친 샷이 운이 좋았을 때 쓰는 표현들도 있습니다.

공이 당신 말을 알아듣습니다(공이 당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갔을 때 The ball is listening)
약간의 운이 따랐습니다(A little bit of fortune)!
운이 좋으셨습니다. 바운스가 좋았습니다(You got lucky. Good bou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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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규: 3만 시간 실전 영어 전문가. 24년이 넘도록 ESPN, 스타스포츠, 골프채널의 영어중계를 보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들과 수없이 많은 라운드를 하며 골프 영어를 익혔다. 이를 바탕으로 생생한 체험 골프영어 칼럼을 쓰고자 한다(매주 화요일). 현재 '김남규 외국어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김남규의 골프영어>(2017년), <김남규의 직장종합영어-초급>(2018년), <김남규의 직장종합영어-중급(2018년)를 포함해 6권의 영어 저서를 냈다. 기업체와 정부기관에서 특강을 하기도 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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