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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선5-최혜진, 제주도서 통산 5승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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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6년차 김민선5는 롯데렌터카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통산 5승째를 앞둔 김민선5(24)과 최혜진(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무빙데이에서 공동 선두로 마쳤다.

김민선5는 6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롯데스카이힐제주CC(오션-스카이 코스 파72 630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1개로 1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했다.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꾸준히 파를 지키다가 후반 13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17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면서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2014년 투어에 데뷔한 6년차 김민선5는 2017년 4월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에서 4승째를 거둔 이후 선두로 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데뷔해부터 매년 1승씩을 거둔 김민선5는 지난해는 우승없는 한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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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2년차인 최혜진은 롯데렌터카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올해 가장 주목받는 상금왕 후보인 최혜진(20)은 보기없이 버디 2개를 잡으면서 공동 선두를 이뤘다. 라운드 내내 선두 김민선5의 뒤를 따르다가 마지막 세 홀을 남기고 동점 상황이 됐다. 2017년 아마추어로 2승을 거둔 최혜진은 루키 해였던 지난해 2승을 추가한 뒤 투어 2년째에 5승에 도전한다.

지한솔(23)이 마지막 두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2언더파 70타를 쳐 선두에 한 타차 3위(6언더파 210타)로 올라섰다. 3년 만에 9승째에 도전하는 이정민(27)은 버디-보기를 맞교환 하면서 이븐파 72타를 쳐서 이날 4타를 줄인 박주영(29), 2타를 줄인 조정민(25)과 함께 공동 4위(5언더파 211타)에 자리했다.

김수지(23)는 버디만 3개를 잡고 3언더파 69타를 쳐서 김지영2(23), 루키 조아연(19)과 공동 7위(4언더파 212타)에 포진했다. 홍란(33)은 2언더파 70타로 선전해 10위(3언더파 213타)로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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