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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 스윙!] '매치 퀸' 김지현의 드라이버 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정면과 앞, 뒤 3방향에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김지현(28)이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서 3년 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떨쳐내는 값진 우승을 거뒀다. 김지현은 19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 네이처-가든 코스(파72 6246야드)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김현수(27)를 상대로 6&4(4홀 남기고 6타차로 승리)로 완승을 거뒀다. 김지현은 이로써 작년 4월 제주도에서 열린 롯데렌터카여자오픈 우승 후 1년 1개월 만에 통산 5승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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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이 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티샷 날리고 있다. [사진=KLPGA]


김지현은 올 시즌 8개 경기에 출전해 시즌 첫승을 거두면서 상금 4위(2억2193만원)로 올라섰다. 드라이버샷 비거리는 247.1야드로 23위, 페어웨이 적중률은 84.45%로 9위에 올라 있다. 멀리 치면서도 정확한 티샷이 장점이다.

김지현의 드라이버 샷 스윙을 지난 달 제주도에서 열린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여자오픈 현장에서 촬영했다. 왼팔은 스윙을 이끄는 바퀴의 축처럼 쭉 펴진 상태에서 스윙이 이뤄진다. 임팩트 과정에서 최대한의 파워가 그대로 볼로 전달되고 있다. 스윙에서 왼 무릎이 이동하지만 높이가 잘 유지되고 있다. 피니시에서도 균형을 잃지 않는 데서 파워 밸런스가 잘 전달되었음을 알 수 있다. [촬영=김두호 기자,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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