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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미정, JLPGA개막전 8위... 배선우 1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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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정이 다이킨오키드 무빙데이에서 4타를 줄여 8위로 순위를 올렸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베테랑 전미정(39)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개막전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총상금 1억2천만 엔) 무빙데이에 4타를 줄여 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전미정은 6일 일본 오키나와 류큐골프클럽(파72 656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한 개에 버디 4개에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했다. 15위에서 시작해 첫날의 순위 8위를 되찾았다.

2006년에 일본투어에 데뷔한 전미정은 올해 16년째로 통산 457개 대회에 출전해 25승을 기록했다. 2017년 요코하마타이어PRGR레이디스 이후로 4년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루키 사이고 마오가 버디 5개에 보기와 더블보기를 한 개씩 더해 2언더파 70타를 쳐서 역시 2타를 줄인 모리카 하루카와 이틀 연속 공동 선두(12언더파 204타)로 마쳤다. 사이고는 15번 홀까지 4타차 선두를 달렸으나 17번 홀에서 두 타를 잃었고 모리타가 마지막 홀 버디를 더해 2타를 줄여서 동타를 이뤘다.

코이와이 사쿠라가 마지막 홀 이글을 더해 6언더파 66타를 쳐서 기쿠치 에리카, 타나베 히카리와 공동 3위(10언더파)에 자리했다. 이나미 모네가 무려 7언더파 65타의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해 4타를 줄인 카와모토 유이와 공동 6위(9언더파)로 마쳤다.

인기 높은 시부노 히나코는 버디와 보기를 한 개씩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쳐서 미야자토 미카 등과 공동 12위(6언더파)에 그쳤다.

배선우(27)는 노보기에 버디만 5개를 잡고 67타를 쳐서 니시야마 유카리 등과 공동 15위(5언더파)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배희경(29)은 3언더파 69타를 쳐서 공동 22위(3언더파)에 자리했다.

이지희(42)는 1언더파 71타를 쳐서 공동 39위(이븐파), 윤채영(34)은 이븐파를 쳐서 공동 46위(1오버파), 정재은(32)은 4오버파로 부진한 스코어를 적어내 최하위인 62위(5오버파)에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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