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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형, 블루캐년푸켓챔피언십 첫날 공동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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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25일 태국에서 열린 푸켓챔피언십 첫날 공동 10위로 마쳤다.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4관왕을 달성한 김주형(19)이 아시안투어 블루캐년푸켓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 첫날 선두에 4타차 공동 10위로 마쳤다.

김주형은 25일 태국 푸켓의 블루캐년 컨트리클럽 캐년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에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반을 이븐파로 마친 김주형은 후반 들어 10번 홀 버디에 이어 파5 15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냈다. 16번 홀도 버디를 잡았으나 다음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2018년 프로 데뷔한 김주형은 아시안투어에서는 지난 2019년 파나소닉오픈인디아에서 첫승을 기록했다. 이후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면서 지난해와 올해 1승씩 올렸다.

존 캐틀린(미국)이 이글 2개에 버디 3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쳐서 한 타차 선두로 마쳤다. 찬시창(대만)이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 66타를 쳐서 2위, 파차랏 콩와트마이(태국)가 5언더파 67타를 쳐서 이안 사이먼(남아공)과 공동 3위다.

문도엽(30)이 2언더파 70타를 쳐서 주흥철, 김비오, 옥태훈 등과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국내에서 메이저 2승을 올린 서요섭(25)이 1언더파 71타를 쳐서 공동 42위다. 총 144명이 출전한 가운데 한국 선수는 15명이 우승에 도전한다.

아시안투어는 지난해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3월에 말레이시아에서 대회를 마친 뒤로 1년8개월여 만에야 대회를 재개했다. 이 대회를 마치면 다음주에 태국에서 대회가 이어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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