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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스쿨 2위 안나린 “18홀 밖에 안남아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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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라운드 도중 활짝 옷고 있는 안나린. [사진 제공=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안나린(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Q스쿨 시리즈에서 단독 2위로 7라운드를 마쳤다.

안나린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즈 오크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7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27언더파 475타를 적어낸 안나린은 5타 차 선두 폴린 루생-부샤르(프랑스)에 이어 단독 2위로 18홀 만을 남겨두게 됐다.

안나린은 경기 후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부는 하루였는데, 잘 끝마쳤다”며 “투어카드도 기대되지만 이제 18홀 밖에 남지 않아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안나린에 이어 아타야 티티쿨(태국)이 중간 합계 23언더파 279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페이윤치엔(대만)이 중간 합계 18언더파 484타로 단독 4위를 달렸다.

수석 합격을 노리던 최혜진(22)은 이날 3타를 잃어 중간합계 16언더파 486타로 공동 5위에 포진했다. 최혜진은 이날 버디 2개를 잡았으나 보기 3개에 더블보기 1개를 범해 3오버파 75타를 기록했다.

LPGA 투어 Q시리즈는 8라운드를 치르며 상위 45위 이내 선수들에게 내년 시즌 출전권을 준다. 안나린과 최혜진 등 20위 이내에 드는 선수들은 전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올시즌 LPGA투어의 2부 투어격인 시메트라투어에서 뛴 홍예은(19)은 중간합계 12언더파 490타로 공동 14위에 올라 내년 풀시드 획득이 유력하다. 그러나 박금강(20)은 중간 합계 3언더파 499타로 공동 49위를 기록해 마지막 날 공동 45위 이내로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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