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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 Swing] ‘Q시리즈 수석 합격’ 안나린의 드라이버 스윙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안나린(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를 수석으로 합격하며 내년 LPGA투어 진출을 확정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Q시리즈 최종 라운드에서 안나린은 6언더파 66타로 8라운드 최종 합계 33언더파 541타를 적어내며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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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무대에 도전하는 안나린. [사진=KLPGA]

Q 시리즈에서 한국 선수가 수석 합격한 건 2018년 이정은(25) 이후 3년 만이다. 안나린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지난해 오텍캐리어 챔피언십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으로 2승을 거뒀다.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안나린은 대상 포인트 7위(424점)와 상금랭킹 9위(6억 186만원)로 투어에서 활약하며 내년 LPGA투어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다.

안나린의 드라이버 샷을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 1라운드에 촬영했다. 그의 올 시즌 KLPGA 투어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32.48야드로 71위, 페어웨이 적중률은 79.29%로 13위, 그린 적중률은 73.62%여서 36위에 올랐다. 평균 타수는 70.65타로 6위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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