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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중부는 젊은 장타자의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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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별 고수들의 드라이버 샷 비거리 평균 거리, 녹색은 장타, 노란색은 단타. [사진=아르코스골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미국의 51개주 가운데 중부의 고원지대가 비거리가 멀리나오고 미국 동부는 가장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골프닷컴은 13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장 안내맵 아르코스골프의 자료를 인용해 핸디캡 5미만의 골퍼들의 드라이버 샷 비거리를 조사했다. 지난 5월15일부터 9월15일까지 대략 4개월간을 대상으로 했다.

가장 장타를 칠 수 있는 주는 평균 드라이버샷 비거리 267야드가 나온 유타주였다. 그 뒤를 이어 콜로라도(264야드), 네바다(263야드), 와이오밍과 몬태나(262야드) 주가 장타가 나왔다. 이 세 주의 공통점은 미국 중부에 있는 로키 산맥 등의 해발 고도가 높은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반면 해안선에 가까이 있거나 고도가 낮은 플로리다주가 평균 드라이버 샷 비거리 242야드로 가장 짧았고, 뒤이어 사우스캐롤라이나, 뉴햄프셔, 하와이가 245야드로 단타가 나왔다. 지역에 따라 최장 25야드 차이가 났다는 말이다. 또한 하와이나 뉴햄프셔와 같이 비교적 산악이 많은 주에는 골프 코스가 해수면에 더 가깝게 집중되어 있다.

또 다른 흥미로운 상관관계는 거리와 나이 사이다. 골프 핸디캡 5 이하의 고수들 중에 평균으로 가장 젊은 주는 유타주로 31.3세로 가장 젊고 또 가장 비거리가 길었다. 노스다코타, 네브래스카, 오클라호마, 콜로라도도 최연소 핸디캡과 최장 핸디캡퍼 모두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메인 주는 평균 연령이 45세로 미국에서 가장 나이 많은 고수들이 모여 있는 주다. 그 뒤를 이어 뉴햄프셔(평균 연령 43.1세), 버몬트(43.0세), 플로리다(42.5세), 델라웨어(41.1세)순이었다.

미국 단타자 주 톱10
242야드 - 플로리다
245야드 - 사우스캐롤라이나
245야드 - 뉴햄프셔
245야드 - 하와이
246야드 - 버몬트
246야드 - 메인
247야드 - 델라웨어
247야드 - 버지니아
247야드 - 아이오와
247야드 - 노스캐롤라이나

미국 장타자 주 톱10
267야드 - 유타
264야드 - 콜로라도
263야드 - 네바다
262야드 - 와이오밍
262야드 - 몬태나
260야드 - 켄터키
259야드 - 애리조나
259야드 - 노스다코타
258야드 - 오클라호마
257야드 - 미네소타
257야드 - 네브래스카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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