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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시카 코다 결혼식에 골프 스타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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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코다 결혼식에 LPGA 스타들이 검은색으로 맞춰입은 신부 들러리로 참석했다. [넬리 코다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미국 여자 골퍼 제시카 코다(미국)의 결혼식에 남녀 골프 스타들이 총 집결했다.

코다는 지난주 토요일 전직 프로 골퍼인 조니 델 플레테와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벨에어 펠리컨 클럽에서 가족과 친한 친구만 모여 결혼식을 진행했다. 동생인 세계 여자 골프 랭킹 1위 넬리 코다에 의해 공개된 사진들을 보면 여자 프로들 뿐만 아니라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스타들과 테니스 스타들까지 함께 했다.

LPGA투어 동료인 조디 에워트 섀도프(남아공), 소피아 포포브(독일), 멜 리드(잉글랜드), 모간 프레셀, 오스틴 언스트, 메간 캉, 앨리슨 리(이상 미국) 등이 검은색 정장으로 차려입고 신부 들러리로 참석했다. 이밖에 미셸 위와 PGA투어 선수로는 패트릭 캔틀레이, 저스틴 토마스, 리키 파울러, 버드 컬리(이상 미국)가 결혼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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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코다의 결혼식에 캔틀레이, 토마스, 파울러 등의 PGA투어 선수들이 참석했다.


코다의 부친은 테니스 선수로 1996년 호주오픈을 제패한 펠트 코다이고, 모친 레지나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 체코슬로바키아 테니스 대표 선수로 출전했다. 남동생인 세바스찬 코다 역시 테니스 선수로 부친에 이어 호주오픈을 우승했다. 그래서인지 테니스계의 스타 비너스 윌리엄스(미국)도 참석했다.

제시카와 플레테는 2013년에 교제를 시작했다. 미시시피대학을 졸업한 플레테는 선수 생활을 일찍 접었고 지금은 부동산업을 하고 있다. 올해 28세의 제시카는 2010년에 프로로 데뷔해 올 시즌은 개막전인 다이아몬드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투어 통산 6승째를 올렸다.

결혼식장은 한 달 전에 동생 코다가 시즌 4승을 거두면서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던 펠리칸위민스챔피언십이 열린 골프장이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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