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아시안투어, 인도서 내년 3월 DGC오픈 신설 개최
이미지중앙

아시안투어가 내년 3월 인도에서 DGC오픈을 개최한다. [사진=아시안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아시안투어가 내년 3월24일부터 나흘간 인도에서 총상금 50만 달러의 DGC오픈을 신설한다.

아시안투어는 28일 인도 수도 델리컨트리클럽의 새로 단장한 로디 코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이래 2년 반 만에 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대회를 주최하는 만지트 싱 델리골프클럽 회장은 “DGC오픈은 게리 플레이어 디자인 코스에서 열리는 새로운 대회”라면서 “플레이어도 대회 기념을 위해 참석하는 등 다양한 면에서 모든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아시안투어가 인도에서 마지막으로 국제 골프 대회를 치른 건 지난 2019년 11월에 파나소닉오픈인디아로 당시 17세 소년 김주형이 우승했다. 인도는 코로나19 발생자가 미국 다음으로 많은 나라다. 하지만 3개월 후의 대회에는 인도 정부의 모든 팬데믹 보안 검역 조치를 따라 엄격하고 안전하게 대회를 치르겠다는 계획이다.

이미지중앙

인도 구르가온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파나소닉인디아에서 김주형이 우승했다. [사진=아시안투어]


초민탄 아시아투어 커미셔너 겸 CEO는 “2022년 일정에 DGC오픈이 추가되면서 아시안투어가 큰 힘을 얻게 됐다”면서 “인도 골프의 본거지인 델리 골프클럽은 수년 전부터 아시안투어의 단골 개최지였던 만큼 중요한 시기에 이뤄진 골프장의 후원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8년 파나소닉오픈인디아를 개최한 로디 코스는 이듬해인 2019년 대대적인 코스 리노베이션을 진행했다. 골프장의 디펜딩 챔피언은 칼린 조시다. 코스 개조로 인해 그린과 벙커가 새롭게 조성됐다.

한편 아시안투어는2020-21 시즌은 내년 1월 싱가포르에서 싱가포르인터내셔널과 SMBC싱가포르오픈으로 마무리된다.

이후 투어는 2월 3일부터 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로얄그린스 골프&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총상금 500만 달러 규모의 사우디인터내셔널 시즌 개막에 앞서 2022년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