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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형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서 대상과 상금왕 동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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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어린 나이로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동시석권한 김주형.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올 한해 코리안투어를 결산하는 ‘2021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이 31일 오후 4시부터 JTBC골프 생중계로 진행된다.

김주형(19)은 SK텔레콤오픈 우승에 준우승 3회 포함 톱10에 9차례나 이름을 올려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김주형은 또한 시즌상금 4억 936,3만원으로 ‘제네시스 상금왕’도 석권했다. 두 타이틀을 10대 선수가 동시석권한 것은 역대 최초다. 김주형은 ‘덕춘상(롱기스트 최저타수상)’, ‘캔버시X도매꾹 TOP10 피니시상’도 차지하며 4관왕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주형은 “한 해 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는 것을 증명하는 ‘제네시스 대상’, ‘제네시스 상금왕’을 받게 돼 행복하다”며 “현재 위치에서 자만하지 않겠다. 다가오는 2022 시즌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주형에게는 부상으로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 제네시스 차량 1대, 1억원의 보너스 상금이 부상으로 제공되며 제네시스 포인트 2위부터 10위까지 선수들에게도 보너스 상금이 주어졌다.

제네시스는 2016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의 제네시스 포인트를 후원해 왔다. 특히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총 3억원의 보너스 상금을 차등 지급하고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는 1억원의 보너스 상금, 제네시스 차량을 부상으로 제공해 선수들의 도전 정신을 고취시키고 있다.

생애 단 한 번 수상할 수 있는 ‘명출상(까스텔바작 신인상)’의 영광은 ‘KPGA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한 김동은(24)에게 돌아갔으며 KPGA 코리안투어의 다이내믹함을 상징하는 ‘종근당건강 코어틴 장타상’은 평균 드라이브 거리 308.469야드를 기록한 미국의 마이카 로렌 신(25)이 차지했다.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과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박상현(38.동아제약)은 총 16개 대회에 출전해 TOP10에 9회 진입하며 김주형과 함께 ‘캔버시X도매꾹 TOP10 피니시상’을 수상했다.

KPGA 코리안투어 3승의 주흥철(40)이 평균 83.393%의 페어웨이안착률로 ‘니콘 페어웨이안착률상’을 받았고 평균 75.362%의 그린적중률을 선보인 ‘스크린 골프의 황태자’ 김홍택(28)이 ‘아워홈 그린적중률상’, 일본투어 2승의 조민규(33)가 평균 70.423%로 ‘LB세미콘 리커버리율상’을 품에 안았다.

한국골프기자단 선정 M.I.P(Most Improved Player)에는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와 ‘제37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서요섭(25.DB손해보험)이 이름을 올렸다. 2021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5위에 오른 서요섭은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38위에서 무려 33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리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우수 지도자상에는 이시우(40), 올해의 경기위원상에는 최병복(59), 시즌 2승으로 KPGA 챔피언스투어 통합 포인트(56,667.75P)와 상금순위 1위(56,830,850원)에 위치한 김종덕(60), 스릭슨투어에서 스릭슨 포인트(63,390.62P), 스릭슨 상금순위 1위(68,640,190원)에 자리한 정찬민(22)이 각각 우수 선수상을 획득했다.

마지막으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 열렸던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이 ‘베스트 토너먼트 코스상’,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3위에 오른 함정우(27)의 캐디 김용현(42)이 ‘올해의 캐디상’을 수상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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