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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이브러험 앤서-사소 유카, 캘러웨이골프와 용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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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를 쓰던 사소 유카가 올해 캘러웨이 후원을 받는다. [사진=US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주목받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스타 애이브러험 앤서(멕시코)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사소 유카(필리핀)가 캘러웨이골프와 용품 후원 계약을 맺었다.

캘러웨이골프는 지난해 US오픈에서 우승해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욘 람(스페인)과의 계약을 맺으면서 필 미켈슨 이후의 브랜드를 대표할 선수를 안착시켰다. 경쟁 브랜드인 테일러메이드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콜린 모리카와,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인기스타에 상위권 선수들을 장악했지만 세계 1위인 람의 존재감은 그에 못지 않았다.

캘러웨이는 지난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세인트주드인비테이셔널에서 첫승을 올린 앤서와 최고의 여자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유카에게 다년간 계약으로 베팅한 것이다. 앤서는 캘러웨이 우드들과 오디세이 퍼터를 사용하고 캘러웨이 모자를 쓴다. 사소는 볼을 포함한 모든 캘러웨이 장비를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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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러험 앤서가 이번 주에 캘러웨이를 들고 나온다.


이번 주 센트리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TOC)에서 캘러웨이 장비를 이용해 데뷔하는 앤서는 세계 골프 랭킹 17위에 올라 있다. 앤서는 “캘러웨이에 합류하게 돼 흥분된다”면서 “지난 몇 년간 써온 결과 변화를 꾀할 자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올해 스무살인 사소는 이달 말 LPGA투어 힐튼그랜드바캉스TOC에서 캘러웨이 클럽을 가지고 나온다. 현재 롤렉스 세계 여자 랭킹 8위인 사소는 지난해 US오픈 뿐만 아니라 일본 LPGA투어에서도 2승을 거뒀다.

팀 리드 캘러웨이 글로벌 스포츠마케팅 수석부사장은 “사소 유카가 우리 팀에 합류해 기쁘다”면서 “여자 경기에서 가장 흥미로운 선수 중 한 명이고 올해 외에 수년간 함께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 이후 여자 골프를 대표할 선수로 사소를 염두에 두고 있는 듯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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