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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GA, US여자오픈 총상금 1천만 달러로 대폭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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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50만 달러로 열린 US여자오픈이 올해는 상금을 1천만 달러로 치른다. [사진=US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올해 US여자오픈이 여자 골프대회로는 최고 상금액인 1천만 달러로 열린다.

미국골프협회(USGA)가 미국내 28개 주의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비영리 단체 프로메디카(ProMedica)와 손잡고 7일(미국 시간) US여자오픈의 상금과 대회장의 가치를 대폭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의 파인니들스 롯지&골프클럽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 상금 규모가 종전 550만 달러에서 1천만 달러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USGA는 대회 상금을 이후 1100만 달러, 그리고 향후 5년 동안 1200만 달러로 올릴 계획이다.

마이크 완 USGA 최고경영자(CEO)는 “USGA가 선수들에게 놀라운 무대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젊은 선수들에게 꿈꿀 수 있는 챔피언십을 제공한다”면서 “US여자오픈은 세계 모든 나라의 선수들이 우승을 꿈꿔온 대회로 프로메디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대회 목적부터 상금, 개최지까지 모든 면에서 실질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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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US여자오픈의 향후 개최지 5곳이 추가로 발표됐다. [사진=USGA]


프로메디카는 US여자오픈이 제공하는 무대를 활용해 대회의 공식 자선기금이 될 프로메디카 임팩트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개인과 지역사회의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고안된 보조금, 임팩트 투자, 연구 및 학습 활동이며, 8년 동안 1억 달러 이상을 모금하기로 했다.

랜디 우스트라 프로메디카 CEO는 “프로메디카는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으로서의 일을 무대에 올리는 일을 하게됐다”면서 “이 대회는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과 복지를 증진시키는 메시지를 대중에게 알리는 좋은 플랫폼”이라고 파트너십의 의미를 부여했다.

USGA는 또한 향후 US여자오픈 개최지 5곳을 추가로 지정했다. 캘리포니아주 퍼시픽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컨트리클럽(2026), 오하이오주 톨리도의 인버네스클럽(2027년),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빌리지 파인허스트리조트&컨트리클럽(2029년), 미네소타주 에디나 인터라켄컨트리클럽(2030년)과 미시간주 블룸필드힐스의 오클랜드힐스컨트리클럽(2031, 2042년)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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