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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재, 센트리ToC 둘째날 6타 줄여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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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하와이 센트리 ToC 둘째날 6타를 줄여 공동 5위로 마쳤다. [사진 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 첫 대회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TOC 총상금 820만 달러) 둘째날도 6타를 줄이며 선두에 5타차 공동 5위로 마쳤다.

임성재는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카팔루아 플렌테이션 코스(파73 7596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를 잡고 6언더파 67타를 쳐서 중간합계 12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5위로 마친 임성재는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소수 정예 출전인 만큼 우승 상금은 147만6천 달러(17억6423만원)으로 높다.

전날 이글을 잡은 5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임성재는 8번 홀 버디에 이어 후반 들어 13번 홀과 15, 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마지막 파5 홀에서 두 번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리고 버디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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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론 스미스가 마지막 4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으면서 3타차 단독 선두로 달아났다.


카메론 스미스(호주)가 마지막 네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이글 한 개에 버디 9개 보기 2개를 묶어 9언더파 64타를 쳐서 3타차 선두로 멀찍이 달아났다. 첫날 이글 두 개를 잡은 뒤 이날도 파5 5번 홀에서 다시 이글을 기록했다.

세계 골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이 이틀 연속 7언더파 66타를 쳐서 후반에 4타를 줄이는 등 버디 7개를 잡고 7언더파 66타를 쳐서 역시 이틀 연속 7타를 줄인 대니얼 버거(미국)와 공동 2위(14언더파)로 마쳤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6타를 줄여 4위(13언더파),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8타를 줄여 임성재와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는 5언더파 68타를 쳐서 7위(11언더파)로 마쳤다. 김시우(27)는 마지막 네 홀 연속 버디를 추가하면서 8언더파 65타를 쳐서 잰더 셔필리, 브룩스 켑카, 스튜어트 싱크(이상 미국) 등과 공동 8위(10언더파) 그룹을 이뤘다.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5타를 줄여 가릭 히고(남아공), 조엘 다먼, 케빈 키스너(이상 미국) 등과 공동 15위(9언더파),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3타를 줄여 빅터 호블란(노르웨이) 등과 공동 22위(8언더파)로 마쳤다.

올해 첫 출전 한 이경훈(31)은 2언더파 71타를 쳐서 루카스 글로버, 디펜딩 챔피언 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 등과 최하위인 공동 36위(3언더파)에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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