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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비오-김주형, 싱가포르인터내셔널 첫날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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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싱가포르인터내셔널 첫날 공동 9위로 마쳤다. [사진=아시안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비오(32), 서요섭(26), 김주형(20), 김홍택(29) 네 명이 아시안투어 싱가포르인터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 첫째날 선두 칼린 조시(인도)에 5타차 공동 9위로 마쳤다.

김비오는 13일 싱가포르의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탐파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교환해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9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바람이 많이 부는 가운데 경기해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교환했고, 김홍택과 서요섭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적어 이븐파를 기록했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상금왕을 한 김주형은 현재 아시안투어 상금 3위에 올라 있다. 아시안투어는 2019년 인도에서 거둔 뒤 이번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김비오는 지난해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하면서 시즌 상금 6위를 기록했다. 아시안투어에서는 지난달 태국 푸켓의 블루캐년챔피언십에서 4위, 라구나푸껫챔피언십에서 2위로 마친 바 있다

지난해 코리안투어 메이저인 KPGA선수권과 신한동해오픈에서 2승을 거두고 상금 2위로 마친 서요섭과 골프존이 낳은 스타 김홍택도 첫날 분위기 조절을 하면서 리더보드 상단에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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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린 조시가 싱가포르인터내셔널 첫날 선두에 올랐다. [사진=아시안투어]


조시는 5번 홀까지 버디와 보기 2개씩 교환하더니 8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후반에도 4개의 버디를 추가하면서 리더보드 꼭대기에서 마쳤다. 윌리암 해롤드(잉글랜드)가 3언더파 69타를 쳐서 2위, 폴 페터슨(미국)과 인도의 아제티 산두가 2언더파로 공동 3위다.

태국의 재즈 제인와타나논드가 1언더파 71타로 대만의 찬시창, 남아공의 마티암 카이저 등과 공동 5위다. 아시안투어 상금 선두인 웨이드 옴스비(호주)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9위다.

문도엽(32)이 1오버파 73타를 쳐서 공동 20위, 함정우(28)가 2오버파로 공동 31위에 자리했다. 총 129명이 출전했고 그중 한국 선수는 총 15명이 나온 가운데 권성열은 첫날 실격했다.

올해 신설된 이 대회와 다음주에 이어지는 SMBC싱가포르오픈으로 2020년 시작된 아시안 투어가 8개의 대회를 모두 마치게 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아시안투어는 다음주 대회까지 2년1개월에 걸친 긴 시즌을 마감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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