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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형, 싱가포르 무빙데이서 선두에 2타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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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15일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무빙데이에서 선두에 2타차 2위로 따라붙었다. [사진=아시안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주형(20)이 아시안투어 싱가포르인터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3타를 줄이면서 선두 와타논 와나스리찬(태국)에 2타차 2위로 올라섰다.

김주형은 15일 싱가포르의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탐파인 코스(파72 753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합쳐 3언더파 69타를 쳐서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를 기록했다. 전반에는 버디와 보기를 2개씩 교환하면서 이븐파로 마쳤으나 후반 들어 14번 홀 버디에 이어 17, 18번 홀 연속 버디를 잡고 선두와의 격차를 줄였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상금왕을 한 김주형은 현재 아시안투어 상금 3위에 올라 있다. 아시안투어는 2019년 가을 인도에서 거둔 뒤 이번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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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타논 위라스리찬이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사진=아시안투어]


올해 26세 라타논은 버디 2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쳐서 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했다. 태국에서만 활동하던 라타논은 이번이 처음 해외 무대에서의 시합이어서 다소 긴장한 상태에서 선두를 지켰으나 마지막 날의 중압감을 이겨내느냐가 변수다.

치카라간파(인도)가 2타를 줄여 3위(1언더파), 첫날 선두에 올랐던 칼린 조시(인도)가 3타를 잃고 4위(이븐파), 올해 14세에 불과한 아마추어인 라차논 찬타나우와트(태국)가 4타를 잃고 도나파차이 니욤촌(태국)과 공동 5위(1오버파)에 자리했다.

김비오(32)는 이븐파 72타를 쳐서 2타를 잃은 서요섭(26) 등과 공동 14위(5오버파), 문도엽(32)은 2타를 잃고 공동 19위(6오버파)로 마쳤다. 김홍택(28)은 6타를 잃고 공동 36위(8오버파), 함정우(28)는 4타를 잃고 공동 55위(10오버파)에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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