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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PGA Swing] 상체 회전을 활용한 김수지의 티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김수지(26)는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7개 대회에 출전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2승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출전한 대회 중 1개 대회에서만 컷을 탈락한 김수지는 26개 대회에서 상금을 수령하며 대상 포인트 11위(315점), 상금 순위 7위(7억 4512만원)로 시즌을 마쳤다.

2017년 KLPGA투어에 데뷔한 김수지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과 카이도 여자오픈에서 4위를 차지하는 등 데뷔 시즌 활약으로 신인상 포인트 3위를 기록했다. 이후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던 김수지는 지난 시즌 9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프로 첫 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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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2승을 기록한 김수지. [사진=KLPGA]

데뷔 5년차를 맞은 김수지는 115번째 정규 대회에서 그토록 바라던 정상에 올랐다. 김수지는 기세를 이어 10월에 열린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까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하반기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다.

김수지의 드라이버 샷을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촬영했다. 그의 2021 시즌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43.21야드로 22위, 페어웨이 적중률은 78.75%로 19위, 그린 적중률은 76.97%여서 9위에 올랐다. 평균 타수는 70.98타로 12위를 기록했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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