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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 보기에 버디만 9개..리디아 고 2타 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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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 홀에서 드라이버 샷을 날리고 있는 리디아 고.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LPGA투어 두 번째 경기인 게인스브릿지 엣 보카 리오(총상금 200만 달러)첫날 2타 차 선두에 나섰다.

리디아 고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보카 라톤의 보카 리오 골프클럽(파72/670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며 63타를 쳐 지난 주 개막전 우승자인 데니얼 강(미국)을 2타 차로 앞섰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리디아 고는 10번 홀 버디 후 13~15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아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리디아 고는 후반에도 1~3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았고 6, 8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추가했다.

리디아 고는 경기를 마친 후 “이 코스에선 드라이버 샷을 잘 쳐야 한다. 그래야 좋은 버디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다행히 오늘 한 차례만 제외하고 드라이버 티샷이 좋았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견고한 플레이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주 개막전에서 우승한 대니얼 강은 버디 8개에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2위로 출발하며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뒤를 이어 아디티 아속(인도)이 6언더파 66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이정은6는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3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4위에 올랐다. 이정은6는 1,2번 홀에서 이글과 버디를 잡아 두 홀서 3타를 줄였다. 공식 데뷔전에 나선 최혜진도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기록해 이정은6와 함께 공동 4위로 출발했다.

한편 전인지는 4언더파 68타로 세계랭킹 1위인 넬리 코다(미국), 양희영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포진했다. 루키 홍예은은 2언더파 70타로 김아림, 렉시 톰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30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Q스쿨 수석통과자인 안나린은 1언더파 71타로 박인비와 함께 공동 47위에 머물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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