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세계 최고 역사를 자랑하는 골프 대회인 브리티시 오픈 우승자의 출전 연령 제한 기준이 60세엣 55세로 낮춰진다.

브리티시 오픈을 주최하는 R&A는 6일(현지시간) "대회 우승자의 출전 연령 제한을 기존 60세에서 55세로 낮추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변경안은 올해부터 적용된다. 따라서 이전 우승자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지난 2013년 우승자인 필 미켈슨(미국)은 올해 54세가 되지만 60세까지 출전할 수 있다. 또한 올해 58세가 되는 1995년 우승자 존 댈리(미국)도 60세까지 출전할 수 있다.

R&A는 또한 아시안투어와 일본투어, 호주투어, 남아공 투어의 상금 랭킹 상위 선수들에게도 출전 기회를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작년 아시안 투어 상금왕인 앤디 오글트리(미국)가 올해 디 오픈 출전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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