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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타 줄인 김효주..선두에 2타 뒤진 공동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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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김효주(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설 대회인 포드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첫날 7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세빌 골프 & 컨트리클럽(파72·673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8개에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함께 공동 7위로 출발했다.

파자리 아난나루칸(태국)은 9언더파 63타를 때려 공동 2위인 릴리아 부(미국), 가브리엘라 루펠스(호주), 아자하라 무뇨즈, 카를로타 시간다(이상 스페인), 이시 갑사(독일)를 1타 차로 앞섰다.

지난 주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예선탈락했던 24세의 아난나루칸은 이날 5∼9번 홀에서 5개 홀 연속 버디를 낚는 등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는 돌풍을 일으켰다.

37세 노장 무뇨즈는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2개로 8언더파 64타를 때려 이번 주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내준 릴리아 부와 함께 공동 2위로 출발했다.

지난 주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한 넬리 코다(미국)는 6언더파 66타로 신지은과 함께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선두에 3타 뒤진 코다는 이번 대회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는 부드러운 그린으로 인해 무더기 몰아치기가 쏟아졌다. 그린이 볼을 잘 받아준 덕에 공격적인 플레이가 먹혔고 선두권을 형성한 선수중엔 시즌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들이 많았다.

김세영은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때려 안나린과 함께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루키 임진희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32위, 성유진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52위를 각각 기록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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