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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금 5억3천만원 턴 용의자 3명 검거
경북 구미경찰서는 현금수송차에서 현금 5억3천만원을 턴 용의자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새해를 불과 몇시간 앞둔 지난달 31일 오후 1시 30분께 구미시 부곡동 구미1대학 긍지관 앞 도로에서 현금수송을 맡은 보안회사의 차량 금고를 파손하고 총 5억3천만여원의 현금을 털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보안회사 직원 3명은 이 대학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업무를 보고 도로에 차를 세운 뒤 교내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이 돈은 은행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보안회사 소유의 돈으로, 해당 업체는 사고당 수백억원까지 배상받을 수 있도록 다수 국내외 보험사에 손해보험을 가입해 놓은 상태였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와 혐금 사용처 등을 조사하고 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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