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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380 “항공사들 줄을 서시오”
에어버스 초대형 항공기

국내·외 항공사 수주경쟁


국내ㆍ외 항공사들이 초대형 럭셔리 항공기인 프랑스 에어버스사의 ‘A380’<사진> 기종 도입 전쟁에 한창이다. 이 기종은 중동 최대 항공사인 에미레이트항공이 지난 2009년 인천 두바이 노선에 투입하면서 경쟁에 불을 붙였다.

일반 대형 비행기가 350석규모인데 비해 A380기는 511석이며, 일등석에 한해서 탑승자 전용 사워시설까지 갖춘 럭셔리 항공기다. 또 연료 효율성도 다른 대형 항공기에 비해 20% 가량 높고 비행 소음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다. 이같은 최고의 항공기에 대한 국내 국적 항공사의 도입 열기도 분주하다. 대한항공은 오는 5월부터 연내 A380기 5대를 먼저 도입하고 오는 2014년까지 5대를 추가해 총 10대를 확보키로 했다. 최근에는 프랑스 에어버스 본사서 조립중인 대한항공 A380기의 조립과정을 언론에 공개하는 행사를 열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도 대한항공보다는 다소 늦지만 2014년부터 총 6대를 도입키로 했다. 대당 가격이 약 400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총 2조원대의 투자를 결정한 셈이다.

윤정식 기자/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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