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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크릿가든’에서 현빈이 부른 ’그 남자’가 ’그 회사’로?
’시크릿가든’의 패러디가 이제 직장인들의 애환까지 어루만지고 있다. 백지영이 부르고 현빈이 불렀던 ’그 여자’, ’그 남자’의 패러디 ‘그 회사’ 편이다.

“한 남자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 남자는 열심히 사랑합니다”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그 남자’는 “한 회사는 오늘도 야근합니다. 그 회사는 열심히 일만 합니다”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그 회사’로 바꼈다.

시작부터 강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은 해봤다. 혹은 몇 날 며칠 이어지기도 한다. 그 야근을 화두로 던지며 시작한 이 패러디는 직장인들의 애환을 콕콕 짚어내 가사로 담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매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그 회사는 회의를 하고 있어요”에 이어지는 클라이막스는 “얼마나 얼마나 더 일을 이렇게 빡세게 하며 맨날 이 바람 같은 오티 이 거지같은 제안 계속해야 니가 나를 월급 주겠니. 조금만 일찍 가자 조금만 하루 칼퇴하면 이틀 철야하는 늘 일만 하는 난 지금도 피곤해서 이렇게 좁니다”라는 부분이었다. 

이 같은 ‘그 회사’ 패러디 가사를 본 많은 누리꾼들은 즉각적인 반응을 드러내며 “회사원의 심정이 절절하게 느껴진다” “웃긴데 웃을 수가 없다. 정말 리얼하다”는 반응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크릿가든의 패러디는 지금까지도 무수했다. 무릎팍도사 패러디, 무한도전 패러지, 이태리 장인 패러디에 이어 이제 노래 가사까지 패러디한 ‘그 회사’가 나오며 누리꾼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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