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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화성 양평 등 4곳 체류형 주말농장 분양
5도2촌(일주일 중 5일은 도시, 주말 2일은 농촌체류) 전원생활을 선도해온 경기도가 올해 체재형 주말농장 입주자를 모집한다.

지난 2007년부터 경기도가 조성·운영하고 있는 체재형 주말농장은, 전원생활을 동경하는 도시 수요자의 취향에 맞춰 ‘작은 농장과 별장’(텃밭과 체재시설)을 꾸며 임대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업으로, 농사지을 텃밭은 물론 숙박이 가능한 별장형 숙소를 제공함으로써, 체재가 불가능했던 기존 주말농장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입주자들은 주민들과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농장관리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고, 체계적인 귀농·귀촌 계획을 수립해 향후 농촌 정착시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이들을 수용하게될 농촌 역시 임대료 수입을 마을 발전기금으로 활용할수 있게된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특히 300만원 이상 최고가 입찰방식으로 올해 경기도 체재형 주말농장 분양대상지는 화성, 김포, 양평, 포천이다. 마을당 5동씩 총 20동을 임대하는 경기도 체재형 주말농장은 각각 39㎡(12평) 규모의 다락방을 갖춘 아늑한 2층 숙소(통나무집·황토집 등)와, 429㎡(130평) 면적의 농장을 제공한다. 숙소에는 에어컨과 냉장고, TV, 데크 등이 갖춰져 있으며, 농장은 과수·유실수, 약초·산채, 채소밭 등으로 구성되어있어 다양한 작물 재배와 보다 쾌적한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체재형 주말농장 입주자 모집은 2011년 1월 31일까지 인터넷(http://kgtour.kr)으로만 신청할 수 있으며, 년 임대료는300만원 이상으로 최고가 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입주대상은 만 30세 이상, 2인 가족 이상의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읍·면 거주자는 신청할 수 없다. 체재형 주말농장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기농촌체험관광 홈페이지(http://kgtour.kr) 또는 경기도청 농업정책과(8008-442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진태 기자 @jtk0762>
jtk070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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