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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암웨이, 연탄배달로 ‘온정’ 전하고 팀워크까지
최근 물가 급등, 고유가에 한파까지 겹치면서 영세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소외 이웃들이 힘든 겨울을 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암웨이가 새해를 나눔으로 시작하는 새로운 하례식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어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14일 한국암웨이 직원들은 서울에 마지막 남은 달동네인 중계동 104마을에 연탄을 배달하고 뉴트리라면 100박스를 전달해 드리는 2011년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영하 5도를 밑도는 강추위에 눈까지 내리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연신 비지땀을 흘리며 가파른 비탈길을 굽이굽이 올라가 정성스레 연탄을 나눠줬다.

한국암웨이가 ‘좋은 회사생활하기’의 일환으로 자원 봉사 형태로 신년 하례회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4년째다. 직원들끼리 즐기던 하례식을 보다 의미 있는 행사로 만들자고 마음을 모아 2008년 1월 연탄배달을 시작으로 매년 초, 아동복지센터 도배 자원봉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행복을 나누면서 하나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연탄 배달 하례식에 참여한 임모세 영업부 대리는 “할머니께서 연탄을 받고 고마워 하는 모습에 가슴이 뜨거워졌다”며 “눈 내리는 추운 날씨였지만 새해부터 자원봉사를 함께 하면서 팀웍도 더 두터워 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용일 한국암웨이 영업담당 전무는 “전 직원이 마음을 모을 때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진정으로 빛이 날 수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새로운 하례식 문화가 우리 사회 전반에 널리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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