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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군기지에서 훈련 받던 이라크 병사가 총격.. ‘안전한 곳이 없다’
이라크 주둔 미군 기지에서 훈련을 받던 이라크 병사가 총기를 난사, 미군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AFP통신은 16일 이라크 주둔 미군이 “지난 15일 오전 8시 30분 북부 모술 지역에 있는 알-가즈라니 미군 기지에서 이라크 병사가 훈련 도중 미군 병사들에게 총격을 가했다”며 “이로 인해 미군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는 성명을 냈다고 보도했다.

미군은 “총격을 가한 이라크 병사는 현장에서 사살됐다”며 “이 병사가 미군에게 총격을 가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미군은 또 같은 날 이라크 중부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미군 병사 1명도 숨졌다고 밝혔다. 미군은 이 병사의 사망 경위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라크 주둔 미군은 지난해 8월 전투병력을 철수시킨 뒤 5만명의 병력을 유지하며 이라크군에 대한 교육과 훈련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미군은 올해 말까지는 전체병력을 철수시킬 방침이다.

2003년 3월 이라크전 발발 이후 현재까지 이라크에서 숨진 미군은 44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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