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게임 좀 해볼까? 후아!(It’s game time hooah!!)”(타이거 우즈 트위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50여일만에 골프팬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우즈가 올시즌 자신의 첫 대회로 삼은 곳은 가장 좋아하는 코스인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에서 28일부터 열리는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이다. 지난해 12월 셰브론 월드챌린지에서 그래엄 맥도웰에게 역전패한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우즈는 스윙코치인 숀 폴리와 함께 시즌 준비에 열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웹사이트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동안 열심히 훈련해왔다. 2011 시즌이 매우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우즈가 자신의 시즌 오픈 무대로 삼은 토리파인스 골프장은 자신의 텃밭같은 곳이다. 이 대회 전신 포함 11차례 출전해 우승 6번, 톱10에 10번 들었을 만큼 기복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