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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호해운의 안도의 한숨..."전원 구출돼 정말 다행이다"
삼호주얼리호 선원 21명이 전원 구출됐다는 소식에 삼호해운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 15일 오후 12시 40분께 인도양에서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됐던 화학 물질 운반선 삼호주얼리호 선원 21명이 21일 청해부대의 진입 작전으로 전원 구출됐다. 삼호주얼리호의 선사인 삼호해운은 “매우 다행스럽다”는 반응이었다.

삼호해운의 공식 입장 발표는 다소 늦은 편이었다. 21일 오후 3시25분께 ‘우리 군의 작전으로 삼호주얼호 선원 21명 전원이 구출됐다’는 보도가 나왔음에도 그랬다.

삼호해운 측은 “오후 2시30분께 선원들이 전원 무사히 석방됐다는 얘길 들었다”며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며 현재 공식 브리핑을 하기 위해 입장을 정리 중”이라며서 “선원 석방 소식을 일찍 알지 못해 선원 가족들에게 연락도 제대로 못한 상태다. 브리핑 때 구체적인 입장을 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호해운 측은 “피랍 초기 한 차례 선장과 통화했을 뿐 이후 위성통신이 끊겨 연락이 되지 않아 선원들의 안전여부를 포함한 억류상황과 군의 구출작전 실행여부 등 정보 파악을 못해 애를 먹었다”고 밝혔다.

한국인 선원 가족들은 ‘기다려달라’는 삼호해운의 연락을 받으며 선원 안전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운 채 노심초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삼호해운 측은 이날 오후 5시 부산 중구 중앙동 본사에서 공식 브리핑을 열 예정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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