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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 한우·돼지 33% 구제역 감염”
정부가 명품으로 인증하는 한우와 돼지 브랜드 중 32.6%가 구제역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송훈석 의원(무소속)이 27일 농수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전국 49개 정부 인증 한우ㆍ돼지 브랜드 중 32.6%인 16개 브랜드가 구제역에 감염됐다.
한우의 경우 총 29개 브랜드가 정부 인증을 받았는데 이 가운데 경기 안성마춤 한우ㆍ한우백년, 강원 하이록ㆍ한우령ㆍ대관령한우ㆍ횡성한우ㆍ늘푸름한우ㆍ치악산한우, 충북 청풍명월, 경북 한우왕 등 10개 브랜드가 구제역에 감염됐고 총 2만1374마리가 살처분됐다. 특히 강원지역은 정부 인증 6개 한우 브랜드 모두 구제역에 감염돼 1만1979마리가 살처분됐다. ▶관련기사 3면
20개 브랜드가 정부 인증을 받은 돼지의 경우도 경기 돈모닝ㆍ동충하초포크ㆍ도드람포크ㆍ크린포크ㆍ청미원오릴브포크와 충남 포크빌 등 6개 브랜드가 구제역에 감염됐고 29만1950마리가 살처분됐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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