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무대에서 멤버들은 스탠드 마이크를 앞에 둔 채 남동생들의 대시를 매몰차면서도 애처롭게 거절하는 설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코믹한 가사가 돋보이는 신곡 ‘누나라서 미안해’를 선보인 LPG는 설 연휴 대부분 컴백 무대를 위해 연습에 매진했다는 후문. 이 노래는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의 답가 성격의 곡으로 노라조 ‘슈퍼맨’ ‘고등어’ ‘카레’ 등을 작곡한 DK가 완성했다. ‘그저 좋은 누나 일뿐야’ ‘이모뻘 될지도 몰라’ 등의 재밌는 와 같은 재밌는 노랫말에 LPG 특유의 간드러지는 목소리와 애교 섞인 댄스가 돋보인다.
LPG 소속사는 “DK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좋았다. 어덜트 장르에서도 충분히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홍동희 기자@DHHONG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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