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태블릿PC 급성장…올 40% 성장 예상”
한대근 실리콘웍스 사장


“올해는 지난 2010년 대비 약 40%가량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태블릿PC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 신제품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별관에서 있었던 IR에서 한대근<사진> 실리콘웍스 사장은 2011년 실적 전망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 사장은 “태블릿PC, 스마트북 등의 가파른 성장을 예상하기 때문에 실리콘웍스의 매출 성장 역시 큰 폭으로 일어날 것”이라며 “지난해 LG디스플레이 의존 매출이 90%였다면 올해는 83% 정도로 예상해 고객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 매출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한 사장은 애플 사 아이패드 전체 물량의 75%가량에 실리콘웍스의 디스플레이 구동 솔루션을 공급해 왔는데, 올해는 시장 점유율은 떨어지겠지만, 물량 자체는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사장은 올해 애플 사가 약 300만대가량의 아이패드를 전체 시장에 공급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실리콘웍스는 이미 여러 태블릿PC 모델의 디스플레이 구동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 사장은 “이미 7인치, 9.4인치 등 새로운 태블릿PC 양산 계획을 가진 업체들과 테스트 중에 있다”며 “약 5개 업체와 컨택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렇지만 올해 신규 매출처에서 올리는 매출은 10% 이하에 불과할 것”이라며 “다만 내년부터는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실리콘웍스는 TV용 데이터 고속 전송 인터페이스 기술에 대한 시제품을 개발했으며, 고객사인 LG디스플레는 이 모듈을 채택키로 했다.

한 사장은 “TV 쪽에서 올해 매출을 일궈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 업체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일본 파나소닉과 현재 컨택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허연회 기자/ okidok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