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이 오는 15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재 박람회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에 참가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락앤락은 지난 2004년부터 8년 연속 이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친환경을 주제로 규모도 지난해보다 2배가량 확대했다. 락앤락은 지난해 하반기 이탈리아 합작법인, 독일법인 등을 설립하며 유럽 시장 진출에 나선 상황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락앤락은 친환경 신소재 트라이탄을 사용한 ‘비스프리’ 제품을 다수 선보였다. 또 효율적으로 공간 활용이 가능한 락앤락 수납 전문 브랜드 ‘인플러스’도 선보이며 주방생활용품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박현철 락앤락 상무는 “유럽시장에서 더 많은 사람이 락앤락을 만나볼 수 있도록 홈쇼핑, 직영점 등 유통망을 확대해 2011년 2500만달러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는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로 꼽히고 있으며 락앤락은 매년 주요 소비재 박람회에 참석하며 해외 시장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