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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Today>외국인들은 과연 변심했나?
외국인은 과연 변심(變心)했을까?

외국인의 매도세는 지난 16일에도 계속됐다. 지난 14일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바로 매도 우위로 돌변했다.

외국인 매도세가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지난 16일 국내 증시는 2000포인트 아래로 떨어졌다.

17일 국내 증시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

일단 국내 증시가 우상향일지, 우하향일지 큰 틀에서의 방향성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 투자주체들이 적극적인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전일 미국 시장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미국 뉴욕 증시는 16일(현지시간) 상승 마감됐다. 경제지표가 좋아졌고, 기업실적 역시 호조세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했고, 시장은 호재로 받아들였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61.53포인트(0.5%), 나스닥지수는 21.21포인트(0.76%) 올랐다.

그렇다고 공격적 매수 성향을 보일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외국인의 매수 동참 의지가 약한 현 상황에서 코스피 지수는 지하실을 더 확인하려 할 수도 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박으로 긴축이 이어지면, 우하향 그래프는 더 긴 꼬리를 보여줄 수 있다.

이럴 때는 인플레이션 우려에서 자유로운 종목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

대신증권은 17일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보험업종의 수익률은 높았다”며 “중국 물가 우려로 선조정을 보인 중국 소비관련주가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여기에 가격 전가력과 인플레이션 사이클을 감안해 화학업종, 높아진 매출 원가율에 대한 역발상으로 철강, 전기ㆍ가스에 대한 투자도 좋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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