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리스크헤지상품>)신한금융투자 ‘원금보장형 ELS’
투자 상품에 있어 모든 리스크를 완전히 헤지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 리스크 헤지에는 많든 적든 반드시 비용이 들기 때문에 항상 비용 대비 효용을 고려해야 한다.

변동성의 시대에는 무위험 상품을 찾을 것이 아니라 적정한 비용으로 위험은 수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통제하면서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런 유형의 금융 상품으로는 대표적으로 원금보장형 혹은 원금 부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를 들 수 있다. 원금보장형 ELS의 전형적 구조는 녹아웃콜(Knock-out Call)형 상품이다. 리스크 헤지의 관점에서 보자면 이 상품은 25% 이상 수익의 대부분을 포기해야 할 위험을 수용하면서 원금 손실 리스크(하락 리스크)를 헤지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25% 이상 수익의 대부분을 포기해야 할 위험은 상승 방향의 새로운 리스크인 동시에 일종의 하락 리스크 헤지 비용으로 볼 수 있다.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지불해야 할 비용이 적정한지, 비용 대비 기대되는 수익률이 만족할 만한 수준인지 등을 검토해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 


지난해부터 ELS 시장이 크게 확대돼 단순히 하락 리스크를 제거하는 것뿐만 아니라 하락 시에도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양방향 ELS 등 다양한 형태의 리스크 헤지 상품이 존재한다.

따라서 주가지수 2000을 넘어선 변동성의 시대에 주식 관련 금융 상품으로는 원금보장형을 위주로 다양한 구조의 ELS 상품을 선택해 투자를 고려해보는 것이 리스크 헤지 차원에서 바람직하다.

이태경 기자/unipe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