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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턴 62% “야근, 특근 해봤다”.. 수당은?
기업체 인턴사원들이 야근이나 특근을 하고서도 수당을 받은 경우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과 구직자 5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6.7%가 인턴 근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62.0%는 야근이나 특근을 해봤다고 답했으나 정직원과 같은 기준으로 수당을 받았다는 비율은 21.9%에 그쳤다. 44.7%는 ‘정직원보다 적은 수당을 받았다’고 답했고 아예 수당을 받지 못했다는 응답자도 33.3%에 달했다.

하루 근무 시간은 ‘8시간’이라는 응답이 38.5%로 가장 많았으며 ‘9시간’(18.3%) , ‘6시간’(9.7%), ‘7시간’(8.6%) 등의 뒤를 이어 평균 근무시간은 7.7시간(7시간 42분)으로 집계됐다.

급여는 ‘약 100만원’을 받았다는 응답자가 21.5%로 가장 많았으며 평균은 약 91만원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1.6%는 한달에 ‘약 180만원’을 받았다고 대답했지만 ‘50만원 미만’을 받았다고 응답한 사람도 6%를 차지했다.

인턴으로 근무했던 기업의 형태는 ‘중소기업’이 51.0%로 가장 많았고 ‘공기업’(33.5%), ‘대기업’(21.7%), ‘외국계기업’(5.2%) 순으로 나타났다.

담당한 업무의 종류(복수응답)로는 ‘서류정리 또는 자료입력, 복사 등의 단순업무’가 54.7%로 가장 많았고 ‘문서작성 프로그램의 활용이 요구되는 일’(39.5%),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일’(28.8%) ‘전공지식이 요구되는 일’(27.5%)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장인 응답자 중 72.2%는 ‘인턴활동이 취업에 도움이 됐다’고 답변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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